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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후기

TATE (테이트) 남자 검정 코트 (KA3W0-MCL800) 입어 보았다. (정우 코트/ 박유천 코트)

by 김삶 2014. 9. 26.



어느덧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성큼 가을이 다가왔다.

하지만 겨울은 더욱 빨리 다가 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7월에 구매했던.. 코트 하나를 올려본다.

(왜 그때 샀지..하며 지금은 반문해보지만 이미 지나간 일 후회하지 않는다.)


테이트 남 모직 코트 (검정) (KA3W0-MCL800)이 (그때는) 싸게 나왔길래 구매를 하였다.

그런데 사고보니 박유천, 정우 코트라네... 아놔 이런거 따라 안사는데..


지금 찾아보니까 4만원에 팔더라..(2014년 9월 말 기준) 계속 내려라~

검정, 네이비, 그레이 등이 파는데 검정 다 팔렸나..?


관련 정보.


소재 : 모80%, 나일론 16%, 폴리에스터 4%, 안감 - 폴리에스터 100%

사이즈 : 95 , 100, 105


사이즈 얘기는 끝에 하겠다.



자! 택배를 받아보자.



두둥! ...

돌돌 말려있네..옷걸이와 함께 잘 말려있다.

하하하하하



정가에서 한번 웃어주고..



세탁소에서 바로 막 가져온게 아니다.

새거다.





이게 실샷이지..

네모난 박스안에서 자연스럽게 구겨진 주름 자국

후줄 군한 모습이 첫 모습이지..


중간에 회색 부분이 걸리기는 한데..

여차하면 색칠해 버릴꺼야..-_-




검은색 코트는 뭘 찍어도 잘 안나오는 것 같다.

아니.. 내 스마트폰을 탓해야지..

아니지.. 사진을 못 찍는 나를 탓해야지.. 힝


자글자글한 주름들은 천대고 다름질 하면 쫙 펴진다.


입어 봐야겠지?



이때.. 너무 더웠다.

유니클로 에어리즘 반팔티에 그냥 반바지 입고 부랴부랴 찍었다.



뒷 모습이다.

손 목 부분에 단추가 달려 통을 조절 할 수가 있는데,

너무 통이 넓어서 꺼벙이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단추를 떼다가 조금 앞으로 달았다.

바느질하는 남자다.



총평.


01. 캐시미어가 함유되어 있지 않은 모직코트이기에 표면이 살짝 거칠다.

02. 목 부분에 약간의 부드러움이 느껴졌으면 좋았을 텐데, 살짝 거칠다.

03. 새거라 거칠다.

04. 출퇴근용이라 비싼거 살 필요 없는 사람에게 추천. (학생도)

05. 사이즈는 상상하는 것 보다 크다.

06. 내가 산 100은 105정도가 되겠다. 한치수 크게 나왔다.

06-1. 내 어깨너비가 45 정도 되는데 (혼자 잰거라 정확하지..x) 100이 크다.

07. 하지만 겨울코트는 큰 거 사야 한다. 추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