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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후기

전자 파리모기채 사다! (다이소/파리채/전기파리채)

by 김삶 2014. 6. 6.

 여름이면 찾아오는 피할 수 없는 벌레들과의 전쟁!


 예전에만 하더라도 모기향, 스프레이 등 많은 퇴치제들이 있지만

몇 년전부터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전기 파리채(모기채)!



 2013년 40도를 넘나드는 인도에 갔을때 나의 필수품이었다. 인도는 위생상태가 정말 후진국이어서 벌레 천국이다.

책이나 영상으로는 무슨 정신수양을 하는 평온한 곳이지만 실상 가보면 그게 아니란 것을 알게 된다.


 어찌됐든 예전에 사용하던 전기 파리채를 실수로 엉덩이로 깔고 부숴버리는 바람에 이번 여름을 계기로 하나 구매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인터넷, 노점상, 백화점, 기타 시장들에서 판매를 하고 있지만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무엇을 살지 망설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성능은 다 똑같다는 것이다.

동네 근처에 운영하고 있는 다이소(할인판매점)에 들렸는데, 입구 문고리에 DP(디스플레이)되어 있는 것을 보고 무심코 바구니에 담았다.



가격 5,000원 이면 충분히 가격경쟁력이 있다? 



뒷 모습 사진.



 품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다.

#건전지는 AA 2개 별도구매 해야한다.




또한 모기에 최적절한 제품이다.




 사실 우리집은 바나나를 자주 먹기 때문에 여름의 고온을 틈타 초파리 때들이 득실거릴 때가 많다. 하루살이들이지만 진짜 찜찜하다. 그래서 이 전자모기채를 사용해 '따다다다다다닥' 하며 잡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초파리가 워낙 잡고 빠르기 때문에 그물망 사이로 빠져나는게 함정. 그래서 생각해낸 고안책이 반대편을 랩으로 막아놔 한쪽 면만으로 잡으면 오도가도 못한 초파리를 쉽게 잡을 수 있다!




건전지를 넣어보자.



집에 있는 어중이떠중이 건전지를 넣어보았다.



 빨간 버튼을 누르면 불이 들어옴으로써 On을 확인 할 수 있다.

작동하나 안하나 확인하려고 손가락을 가져다데는 인간은 있을 수 있겠다. 죽을 만큼의 전류는 아니라 걱정 할 필요 없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다.





전자 파리모기채의 위력을 살펴보려고 벌레를 잡아 보았다. 무슨 벌레야...



R.I.P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