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아울렛_구로
오늘 정장 하나 뽑으러 구로쪽에 있는 제일모직 아울렛으로 발걸음을 향하였다. 제작년 정도에 다른 지역 아울렛에서 깔쌈한 정장을 하나 구입하였기에 부푼 기대를 안고 매장에 발자국을 남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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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제조기간이 2년 정도가 됐다고 하지만...질적인면은 제외하고 디자인과 패턴이 그렇게 너무 촌스럽기 있긔 없긔..
사이즈도 거의 95 105 밖에 없어서 그냥 나왔다. 정장 한 벌의 가격은 10만원 후반대에서 30만원 정도로 형성 되어있다. 그냥 나중에 캐주얼 정장 브랜드 중에서 하나 골라 사는 걸로 마음을 굳혔다.
매장에 발을 때려는 순간, 뭔가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 그래서 10만원 짜리 가방 하나만 구매하고 나왔다. 집에 오는 길에 내가 이걸 왜 샀지? 하며 수많은 생각에 잠기었지만, 뭐 어때 이미 산 걸~
#문득_외로움
외로워 졌다. 어딜가서나 무얼하거나 혼자 잘 했는데, 오늘 쇼핑 할 때, 주위의 커플들에 따뜻한 온기에 압도당하였던 나는 갑자기 외로움을 느꼈다. 그런데 누구를 다시 사귀고 얽매이는 관계를 만들기가 귀찮다. 아니.. 마음 내키지 않는다. 권유받는 인조적인 소개팅을 일일히 거절했지만 굳이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한 애매모호한 상태이다.
지나간 그녀의 소식은 궁금하지만 연락 할 수 없다. 그냥 내 가슴 속, 그때 그 모습으로 남아있는 그녀를 현재와 희석시키고 싶지는 않다. 어디에도 끌려오지 않는 바람같은 만남이 있길 바래본다.
#지루한노래
새로운 노래에 흥미를 잃은 나의 음악 플레이어는 요동없이 잔잔하다. 몇 달 전까지 목매었던 가사 해석 블로그 게시글 업로드도 중단했다. (이건 여유가 없어서..) 지금 나는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머리는 방향을 제시하지만 정신의 나태한 뿌리는 깊게 박혀 있을 뿐이다. 닝기리. 진일보하자. 뒤돌아보지 말고 독수리처럼 앞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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